반응형 착하다1 2020.05.17_나와 나의 관계가 중요해. 나는 내가 원하지 않는 일에도 거절할 수 없었고 그것이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했다. 그때마다 들었던 말, 너는 정말 착해. 착하다는 말 한마디가 나를 칭찬하고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난 착하기때문에 주변사람들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이 어려웠고 만약 거절했을 때 상대방이 느꼈을 실망감까지 걱정했다. 그렇게 나는 내가 아닌 타인의 중심으로 살아왔다. 동종 업계에 친하게 지냈던 지인이 있었다. 서로 고민상담도 하며 상대방이 좋았고 오랜시간을 함께 지낼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렇게 시작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어느 순간 부당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금전적인 부분, 일적인 부분, 그 외 개인적인 대화속에서 분명히 내가 원치않는 일이 있었고 또 내가 거절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지인과 좋은.. 2020. 5.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