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가 부담인데 다행이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현금 지원)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업체 사장님들과 미팅할 때마다 듣는 이야기는 매출 감소로 인한 걱정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업체 매출이 좋아야 저도 일이 많아지는데 현재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현재 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감소했고 온라인 매출은 상승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지원금을 지원하면서 시장 경제를 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는 거 같아 다행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에

걱정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외부 미팅이 줄어들면서 사무실 업무가 많아지고 업체 매출이 줄어들다 보니 일거리가 줄어들고 몇 개의 업체는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수입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뉴스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해 생존자금 지원 소식을 들었고 하루빨리 지원이 되기를 기다리던 중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5월 25일부터 접수가 되던 날 접속자 수가 3-4만이 넘어가는 바람에 어려웠지만 현재는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합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에 대해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지원대상자라면 얼른 신청하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온라인 신청 : 5월 25일 ~ 6월 30일까지 (5부제)

방문 신청 : 6월 15일 ~ 6월 30일, 우리은행 지점 및 구별 지정장소(10부제)

 

! 지원대상!

1. 19년도 연매 물 2억 원 미만

2. 사업자등록증 상 주된 사업장 소재지, 서울

3. 2020년 2월 29일 기준 만 6개월 이상의 운영 기간 보유

4.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 중인 소상공인

 

지원내용 : 월 70만 원, 2개월간 지원

 

 

지원 대상 중 "2020년 2월 29일 기준 만 6개월 이상의 운영 기간 보유" 이 부분에서 조금 논란이 있을 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 이미 사업을 준비하고 계약을 하셨던 분들이 계시기에 상황이 안 좋아도 사업을 오픈하신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원 대상에 제한을 둔 것은 정당하고 지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것임을 이해는 하지만

운영 기간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후에 정부가 다른 방법으로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시 추가로 필요한 서류는 없습니다.  본인의 핸드폰으로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하고 본인인증, 사업자번호만 알고 있다면

간단하고 빠르게 접수가 완료됩니다.

 

저도 주말에 접수를 했는데 간단하고 빠르게 접수가 되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이 부분은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빨리빨리문화가 이럴 때는 참 좋습니다 :)

 

 

저와 같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이신 분들. 

지금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조금만 더 버티셔서 좋은 일이 가득한 일상이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포스팅이었길 바랍니다.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