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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혼맥을 위해 아델리아 맥주잔 크래프트비어 마스터 글래스! (ADERIA GLASS)

by unfreelancer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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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후 날씨가 덥더니 밤인 지금은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넷플릭스 영화 보면서 간단한 스낵과 맥주 한잔하는 게 저의 유일한 낙입니다. 맥주는 어떤 걸 좋아하시나요?

저는 편의점에서 4개의 만원인 맥주를 주로 마시고 그 중 블루문을 애정 합니다. 

블루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특별한 날 빅웨이브 한잔 하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작년 일본에 업무로 인해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구입한 물건 중 아델리아 맥주잔 크래프트 비어 마스터 글라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 프리미엄 유리 브랜드 아델리아에서 출시한 크래프트 비어 맥주잔 3개입이 세트로 구성되어있는데 

전 2개만 구입했습니다. 

 

 

아델리아 맥주잔 크래프트비어 마스터 글래스

아데리아 제품들은 대부분 수공예품으로 아델리아 클래스에서 맥주 전용잔으로 디자인한 고급 유리컵입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굿디자인 스토어에서 구입했고 1개당 800엔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델리아 맥주잔 크래프트비어 마스터 글래스

굿디자인 스토어는 디자이너 상품이 모여있어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오기 전 굿디자인 스토어에 들려 제품들을 구경하고 아이디어를 얻고 있을 때, 아델리아 맥주잔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유리잔 라인이 특이해서 계속 보고 있었더니 직원이 다가와 제품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중후 (좌)

아랫부분은 좁았다가 입구 쪽으로 갈수록 둥근 곡선을 가지고 있는 이 맥주잔은 상쾌한 목 넘김이 특징으로 맥주가 혀의 중간을 지나 곧장 목구멍에 닿습니다. 그리고 맥주의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맥주는 필스너입니다.

 

향기로운 (우)

아랫부분이 넓었다가 점점 좁아지면서 바깥으로 살짝 퍼지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좁아지는 입구를 통해 맥주가 혀의 한가운데에 닿아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깊게 느껴집니다. 맥주의 향이 살짝 퍼지는 듯한 향긋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추천 맥주는 스타우트입니다.

 

아델리아 맥주잔 크래프트비어 마스터 글래스

직원의 설명을 듣고 이 맥주잔을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맥주의 종류나 제조 과정 등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혼맥을 즐기는 혼맥러로써 좀 더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캔을 따자마자 바로 마시는 것도 좋지만 가끔 혼자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이쁜 잔에 따라 마시는 것도 더 즐겁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사히 맥주 투어를 했을 때 가이드분께서 설명해주신 내용입니다. 

맥주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사용하는 유리컵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맥주 전용 잔을 두어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여러 내용물을 담긴 컵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름 또는 내용물이 있을 수 있어 맥주의 맛을 해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설명을 듣고 아델리아 맥주잔을 보았기 때문에 구입하게 된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델리아 맥주잔 용량은 180-255ml로 여자인 저도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입니다. 

잔의 무게를 재었을 때 약 95g 정도 되었습니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소한 행복이지만 맥주잔에 작은 사치를 해보았습니다. :)

저의 포스팅을 조금이나마 재밌게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오늘도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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