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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자취생 레시피 : 트러플 짜파게티 (모던하우스 스텐 냄비, 브로슈낭 트러플오일 구입후기)

by unfreelancer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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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원룸으로 이사하고 나서 물건을 하나씩 구입하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

예전에 먹고 너무 맛있던 기억이 나서 "트러플 짜파게티"를 만들고자 모던하우스 스텐 냄비, 브로슈낭 트러플 오일을 구입했습니다!

 

프라이팬만 있어서 스텐 냄비를 알아보다 가격대가 높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스텐냄비는 처음 사용하기에 저렴한 모던하우스 착한 바닥 3중 스텐 편수냄비로 우선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12,900원으로 사이즈는 라면 2개는 끓일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스텐 냄비를 갖고 싶었던 이유는 내구성이 높고 위생적이기 때문입니다.

타 브랜드 스텐 냄비는 무게감이 있었는데... 모던하우스는 매우 가볍습니다. 

 

냄비 안에 눈금표시가 있어서 물 양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사용하고 나면 내부 변색이 생길 수 있는데 인체에 무해한 산화 피막 현상으로 닦아내면 된다고 적혀있는데.....

한 번 사용했는데 바로 생기는 건.. 괜찮은.. 거겠죠?

 

 

 

그리고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브로슈낭 프랑스 유기농 트러플 오일! 

9,000원대로 저렴하게 구입을 했는데 확인해보니 냉압착 방식으로 짜낸 올리브유에 천연 블랙 트러플 향을 첨가...

역시나 가격이 저렴한 건 이유가 있습니다. 

 

고소한 향은 느껴지지만 트러플 오일의 맛은 아닌 거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마음입니다. 

 

 

짜파게티 만드는 방법은 다 알겠지만, 올리브유 대신 트러플 오일을 넣고 먹어보니 내가 아는 트러플의 맛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몇 번을 만들면서 제 입에 맞는 트러플 짜파게티를 만들었습니다. 

 

절 대! 저렴한 트러플 오일을 사용할 때에는 불이 있는 상태에서 오일을 첨가하면 안 됩니다. 

불로 인하여 트러플 향이 많이 날아가기 때문에 오일 없이 짜파게티를 만들고 난 후 그릇에 덜어내고 트러플 오일을 뿌려야 합니다....

그리고 레드페퍼, 통후추 있으면 최고! 

(마지막에 치즈가루도 뿌려서 먹었더니 맛은 있지만, 칼로리는 무시 못하겠죠?)

 

 

다음에는 계란 노른자를 올려서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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