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에 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간 여행에는 하루 3끼를 챙겨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폭풍 검색으로 남해 아난티 근처에 정갈한 한식당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갈치요리 전문점이라는 글을 보고서 아침 식사는 복만 식당으로 차를 타고 갔습니다.
아침 10시쯤 도착한 거 같은데도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이 꾀 있어서 맛집 제대로 잘 찾아온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길가에 덩그러니 있었던 복만식당, 저녁으로 바다애를 갔었는데 바로 복만 식당 옆이었습니다...
복만 식당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깔끔한 인테리어로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남해여행은 꼭 차를 타고 다녀야하기때문에 주차의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복만 식당 앞, 옆으로 주차장이 넉넉하게 있어서 주차하는데 수월했습니다.
복만 식당 뒤로 남해의 바다가 바로 보여서 밥을 먹으면서도 시각의 즐거움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갈치를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전복 갈치조림과 고등어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전복 갈치조림 : 67,000원 / 고등어구이 : 15,000원
(공깃밥 별도)
갈치 요리가 이렇게 비싼 음식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오고 난 후 고등어 구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고등어구이는 노르웨이산으로 살이 통통하고 고등어의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해 음식이면 자극적일거라는 저의 생각과 다르게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고등어 구이가 나오고 난 후 바로 전복 갈치조림이 나오는데 전복이 인원수대로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
갈치조림의 국물은 자작해서 밥에 비벼먹기 너무 좋았고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익숙한 맛으로 밥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남해에 2박 3일동안 있으면서 블로그 리뷰가 많은 식당 중 복만 식당이 제일 좋았습니다.
리뷰가 많은 맛집을 갈 때마다 기대 이하의 맛이었고 실망한 곳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복만 식당은 그러한 식당에 비해 맛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복만 식당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정갈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음식과 친절하신 직원분들의 모습으로 기분 좋은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뷰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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