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이 되니까 바람이 세게 불어서 너무 시원합니다.
계속 이런 날씨였으면 좋겠지만 내일이 되면 다시 더워지겠죠?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점 얼굴에 있는 모공들이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가끔 쿠션 팩트를 사용했을 때 모공에 끼이는 현상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이번에 모공 관리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스킨 1004 좀비 뷰티 누에고치 모공팩 비누"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탄력을 잃은 모공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관리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이지만 가끔은 화장 안지 우고 잠이 들 때도 있고 기초 케어를 대충 할 때도 있습니다. (부지런히 피부 관리하는 분들은 대단합니다.)
패키지 이미지에 나온대로 주 성분은 누에고치 추출물입니다.
누에고치 추출물 또는 세리신은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 제거의 효과가 있고 피부 표면 수분 증발 방지막을 형성하여 쫀쫀한 거품으로 자극 없이 딥 클렌징이 가능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하게 거품 망을 이용하여 풍성한 거품을 내어 클렌징한 후 물 세안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한번으로는 효과를 보진 못하겠지만 세안용으로 사용하다 보면 케어가 될 거라 작은 희망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ㅜ ㅠ
개봉을 하면 거품망과 비누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이 거품망은 다른 제품에도 사용해도 될 거 같으니 재활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COCOON의 스토리는 누에가 번데기 되는 과정에서 하얀 실을 토해내, 몸을 둥글게 감싸 보호하는 누에고치를 만듭니다.
섬세하게 만들어진 누에고치는 피부에 건강을 더하는 단백질과 세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모공, 피지, 블랙헤드, 각질 등 노폐물로 인한 피부의 불편함을 해결합니다.
이런 자세한 내용이 제품 패키지에 적혀있으니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디자인 기획할 때 많은 고민을 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비누 겉면에는 비닐 팩이 감싸져 있으니 꼭 벗겨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아르간 오일로 피부에 남아있는 기름기를 흡수해서 잔여감 느낌이 없고 병풀추출물로 세안과 동시에 진정 보습효과가 있어 세안 후 건조함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건조함을 느꼈기 때문에 미스트 또는 토너를 화장실에 구비해놓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그리고 비누의 거품의 양은 많았고 쫀쫀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누의 향 또한 파우더리 한 향으로 부담 없이 사용했습니다.
아! 방습제도 들어있으니 그냥 버리시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 점!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24시간 피부 첩포를 통한 일자 자극 평가 시험을 통해 피부 자극 테스트가 완료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사용 가능한 저자극 클렌징 비 누하고 하니까 신뢰가 조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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