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저만의 꿈이 하나 있었습니다.
개인 공간에 홈카페를 만들어서 주위 친구들, 지인들을 초대해 브런치도 먹고 와인이나 맥주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물론 음식 준비도 제가 손수 만드는 것입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아주 가끔은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처음에는 작업공간이 저의 방이었지만 지금은 큰 맘먹고 작은 사무실을 임대했습니다.
이제 홈카페를 위한 도구들을 하나하나씩 구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기포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전기포트는 있었지만 집에서 사용하던 포트를 가져왔고 또 고장까지 났습니다.
이번에는 디자인도 고려해서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제품의 포트를 알아보았고 저에게 가격적으로 합리적인 제품을 찾았습니다.
바로, 하트만 무선 전기 드립포트입니다.
그 날 기분이나 원두 상태에 따라 핸드드립 커피도 내려먹기에 전기포트의 주둥이 모양이 물줄기처럼 나오는 디자인을 찾고 있었는데
정말 마음에 든 제품은 발뮤다 전기포트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기에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 온 제품이 하트만이었습니다.
하트만 무선 전기드립포트의 성능도 너무 괜찮습니다.
디자인면에서 봤을 때 무광블랙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손잡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물줄기 양과 속도를 위해 고안된 손잡이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 2잔 정도 나오는 물의 양으로 생각보다 사이즈는 작습니다. 어느 제품과 같이 두어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40℃, 60℃, 70℃, 80℃, 90℃, 100℃ 총 7단계로 물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선택한 물의 온도를 유지해줍니다.
일하다 보면 전기포트를 까먹어서 다시 데운 적이 종종 있었는데 이러한 기능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저에게는 너무 좋은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터치하는 방식의 버튼이 있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의 전기포트는 손잡이에 버튼이 있었고 누르게 되면 빨간 불빛으로 물을 데우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6개월 정도 사용해보니 손잡이 버튼이 작동되지 않는 날들이 있었고 결국 망가졌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제품이 조금 빠르게 망가진 편이지만 그러한 불편함이 있었는데 하트만 전기포트는 이러한 부분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이 두 가지로 전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실생활에서 전기포트가 없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기포트를 구입하실 때에는 본인에게 맞는 기능이 있는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꼭 확인해보시고 난 후에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하루만 참으면 주말을 발 뻗고 쉴 수 있습니다. 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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